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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알루이 미니스 시리얼 후기 Arluy minis

니냐 2022. 1. 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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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반지 맞추러 가면서 사온 심슨 알루이 미니스 시리얼 후기입니다.
평소 캐릭터 들어간거 귀여운거 뽀짝한거 인스타용인거 굉장히 사랑하고 환장하는데요.

그 중에 이거 좀 귀엽고 예쁘고 인스타용일 것 같아서
세계과자할인점에서 4500원 주고 질러서 가져왔습니다.


원래는 그냥 먹을려고 하다가 급하게 리뷰 올리려고 뜯고 나서 사진 찍은 모습


생각보다 귀염뽀짝 메롱하는 모습의 심슨아들이 있고요.
이름이 알루이 미니스인데
검색하고 다른 시리즈가 있는지 알았습니다~
보니까 헬로키티도 있더라고요. 다음에 보이면 리뷰 고고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시리얼을 먹으려고 보니까 집에 우유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두유로 먹은 후기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거 꺼내다가 심슨 엄마 머리 부셔진 거 나왔는데 무섭고 그랬지만 뇸뇸 먹어 없앴습니다.


이렇게 심슨 가족들이 들어 있고요.
우유처럼 패키징 되어 있어서 꺼내기 힘드니까 그냥 다 뜯으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점점 두유에 잠기고 있는 심슨가족, 뭔가 잔인한 느낌


심슨 가족을 이제 두유에 한번 담가봤는데요.
롯데의 현미 참두유로 담가봤습니다.
평소 애용하는 두유인데 쉐이크랑 쉑쉑해서 먹으면 개존맛인 두유입니다.

그리고 두유 한개를 다 부었을 때 이런 모습이 됩니다.

두유를 너무 많이 부었나 생각이 들었지만 어차피 마시면 되는 일이기에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두유를 다 부으니 약간 잠겼는데
여기서부터 약간 이상함을 느꼈지만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이미 따라버린 것이 아까우니깐요

근데 한입을 먹는 순간
정말이지 두유랑 미니스는 정말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니스가 두유에 오랜 시간 있지도 않았는데
두유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와장창 부서지고 있었거든요.

이게 시리얼이 아니라 쿠키인가?
쿠키를 산건가?
생각이 들었지만 살 때 분명 시리얼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제 눈 시력 2.0 / 1.5

그리고 두유의 텁텁함과 미니스의 약간 모래처럼 부서지는 식감과 함께
두유는 아닌가 보다 생각하고
우유를 타먹었습니다.
우유는 진리입니다.

미니스 절대로 두유에 타먹지 마세요.
우유에 양보하세요.

내돈 내산 심슨 시리얼 미니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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