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알루이 미니스 시리얼 후기 Arluy minis
종로 반지 맞추러 가면서 사온 심슨 알루이 미니스 시리얼 후기입니다.
평소 캐릭터 들어간거 귀여운거 뽀짝한거 인스타용인거 굉장히 사랑하고 환장하는데요.
그 중에 이거 좀 귀엽고 예쁘고 인스타용일 것 같아서
세계과자할인점에서 4500원 주고 질러서 가져왔습니다.

생각보다 귀염뽀짝 메롱하는 모습의 심슨아들이 있고요.
이름이 알루이 미니스인데
검색하고 다른 시리즈가 있는지 알았습니다~
보니까 헬로키티도 있더라고요. 다음에 보이면 리뷰 고고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시리얼을 먹으려고 보니까 집에 우유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두유로 먹은 후기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심슨 가족들이 들어 있고요.
우유처럼 패키징 되어 있어서 꺼내기 힘드니까 그냥 다 뜯으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심슨 가족을 이제 두유에 한번 담가봤는데요.
롯데의 현미 참두유로 담가봤습니다.
평소 애용하는 두유인데 쉐이크랑 쉑쉑해서 먹으면 개존맛인 두유입니다.
그리고 두유 한개를 다 부었을 때 이런 모습이 됩니다.

이제 두유를 다 부으니 약간 잠겼는데
여기서부터 약간 이상함을 느꼈지만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이미 따라버린 것이 아까우니깐요
근데 한입을 먹는 순간
정말이지 두유랑 미니스는 정말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니스가 두유에 오랜 시간 있지도 않았는데
두유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와장창 부서지고 있었거든요.
이게 시리얼이 아니라 쿠키인가?
쿠키를 산건가?
생각이 들었지만 살 때 분명 시리얼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제 눈 시력 2.0 / 1.5
그리고 두유의 텁텁함과 미니스의 약간 모래처럼 부서지는 식감과 함께
두유는 아닌가 보다 생각하고
우유를 타먹었습니다.
우유는 진리입니다.
미니스 절대로 두유에 타먹지 마세요.
우유에 양보하세요.
내돈 내산 심슨 시리얼 미니스 후기였습니다.